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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종목]한국항공우주, 점진적 반등 가능성 높아

한국항공우주(047810)(KAI)의 주가가 점진적으로 반등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21일 보고서를 통해 한국항공우주의 목표주가를 기존 7만7,000원으로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조철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실적 실망감과 뉴스보도 등으로 여러 악재가 주가에 동시에 반영된 상황”이라며 “빠른 주가 반등은 쉽지 않으나 시간이 갈수록 미공군훈련기 교체사업(ATP) 입찰, 완제기수출 수주, 항공정비수리(MRO) 업체 선정, 실적 정상화 등에 따라 점진적인 주가 반등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한국항공우주의 올해 매출 목표는 3조4,000억원, 영업이익 3,400억원, 영업이익률은 10%로 예상된다. 사업부별로 군수 1조3,000억원, 완제기 수출 1조원, 기체부품 1조1,000억원인데, 완제기 수출 목표 달성은 상반기 수출 여부에 달려있다는 평가다.

APT 프로젝트의 경우 3월 입찰, 연말 업체 선정 예정인데 현재 노스롭사의 포기로 록히드마틴(KAI)과 보잉(SAAB)의 2파전 양상이다.

조 연구원은 “초대형 프로젝트라 정치적 해석으로 접근 시 의견이 분분하나 장점인 비행 안정성, 운영 효율성, 가격 측면 고려 시 수주 가능성이 높다고 회사는 판단한다”며 “APT 올해 수주목표는 5,000억원(개발 및 초기 양산 24대)이고 올해 수주 성공 시 양산 계약은 추후 이뤄지고 350대 기준 약 12조원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MRO 전문업체 선정은 상반기, 빠르면 3월 이뤄질 예정이고 아시아나항공의 포기로 경쟁자가 없어 국토부가 경상남도·한국항공우주 컨소시엄 계획서를 단독으로 평가하고 있다.

조 연구원은 “주가는 컨센서스 순이익(2,626억원) 기준 주가순수익비율(PER) 밴드 최하단인 21배에 거래중이다”라고 밝혔다.

/김광수기자 br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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