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올해 한해 동안 전국 파트너(직원) 약 1만명을 대표할 제13대 ‘커피대사’로 한명두씨(32·사진)를 선발했다고 21일 밝혔다.
한씨는 아르바이트로 커피 세계에 입문한 뒤 커피의 매력에 매료돼 2013년 스타벅스에 입사했다. 최근 열린 스타벅스 커피대사 선발대회인 ‘2017 스타벅스 엠버서더 컵’에서 우승하며 커피대사로 등극했다. 이 대회에선 전국 67개 지역 대표 커피마스터들이 커피 지식, 창작음료 개발 등을 통해 경합을 벌였다.
한씨는 대회에서 한국 전통 원재료 ‘대추’와 ‘국산두유’를 활용한 ‘대추 라떼’ 등을 선보이며 호응을 얻어냈다. 한씨는 새로운 커피대사로 스타벅스의 커피문화와 지식을 대내외적으로 알리기 위한 활동에 돌입했다.
특히 커피대사 1년 임기 동안 커피 농가와 스타벅스 시애틀 지원센터(본사) 방문 등 해외 연수에 참가하게 돼 글로벌 커피 전문가로의 성장이 기대된다.
한씨는 “대한민국 성인이 1년에 360잔의 커피를 마시는 요즘, 스타벅스의 파트너들이 찾아주시는 고객들에게 전문적이고 깊이있는 커피지식을 전달할 수 있도록 보다 전문적인 커피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박준호기자 violator@sedaii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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