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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연, ‘초미세 패터닝 시스템’유럽서 기술력 인정

-최지연 책임연구원 유레카 유리피데스 과제’수행

-초미세 패터닝 시스템 개발로 ‘혁신상’ 까지 수상

펨토초 레이저 비열 미세 패터닝 장비/사진=기계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의 초미세 패터닝 시스템이 유럽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기계연 첨단생산장비연구본부 광응용기계연구실 최지연 책임연구원은 국내에서 최초로 유럽의 ‘유레카’가 운영하는 ‘유리피데스(EURIPIDES) 클러스터’ 과제를 수행한데 이어, 그 성과를 인정받아 ‘혁신상(Innovation Award)’에서 ‘부가가치 부문(Added value)’을 수상한다.

유레카는 1985년 독일과 프랑스 주도로 중소기업 중심의 시장 지향적 산업기술 개발 공동체 조성을 목표로 설립된 글로벌 R&D 네트워크다. 유레카의 지원을 받는 유리피데스는 특히 전자 산업기술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기 위한 스마트 전자 시스템 영역의 혁신적인 R&D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있다.

최 책임연구원은 지난 2012년 10월 국내에서 처음으로 유레카 유리피데스 클러스터에 참여했으며 2015년 10월 ‘5인치 풀 HD 급 모바일 디스플레이 제조용 초미세 패터닝 시스템’개발을 마쳤다. 연구팀이 개발한 펨토초 레이저 비열 미세 패터닝 기술은 OLED패널에 발생한 불량 회로를 복원하여 모바일 디스플레이의 양산 수율을 높이는 기술이다. 이 기술을 이용하면 고해상도 OLED 화소 내의 회로를 수리할 수 있을 정도로 정밀 가공이 가능하다. 연구 과제에 함께 참여한 국내 기업 ㈜에이치피케이는 해당 장비를 납품하면서 지난 2015년 17억 원의 매출을 올렸고 향후 5년간 160억 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상식은 오는 5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유레카 이노베이션 주간 행사에서 이뤄질 예정이며 최지연 책임연구원이 속한 국제공동연구팀 ‘UPMOST’는 상금 6,000 유로를 받는다. /문병도기자 d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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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연 책임 연구원/사진=기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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