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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홍수통제소, 태풍 분야 세계 최고 권위 ‘킨타나상’ 수상

국토교통부는 한강홍수통제소가 지난 21일 국제 태풍위원회가 선정하는 ‘킨타나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태풍 재해 방지 분야에서 세계 최고로 권위 있는 상인 킨타나상은 태풍위원회가 매년 수여하는 상으로 태풍 재해 방지에 헌신한 필리핀의 킨타나 박사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2009년부터 시상해왔다.

한강홍수통제소는 그 동안 다양한 물 관련 활동에 참여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2014년에는 기후 변화에 따라 사회·경제적 측면의 평가가 가능한 치수대책평가시스템을 개발한 바 있다. 또 홍수에 취약한 태평양 연안 회원국들이 홍수에 대응하는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극한홍수예보 시스템을 올해 안에 개발할 예정이다.

/세종=강광우기자 press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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