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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놀자, O2O 기업 최초로 ‘2017하이서울브랜드’에 선정

22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 쉐라톤 호텔에서 열린 ‘2017 하이서울브랜드기업 지정서 수여식’에서 야놀자 이수진 사장이 회사 비전과 성공 사례를 발표하고 있다./사진제공=야놀자




국내 숙박 O2O 기업 야놀자가 22일 서울산업진흥원의 우수 중소기업 인증사업인 ‘2017하이서울브랜드’에 신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야놀자는 ‘일반 중소·중견기업 부문’에서 플랫폼·O2O 기업으로는 최초로 우수 기업에 선정됐다. 야놀자는 정부·지자체와 함께 진행하고 있는 취업과 창업, 운영 교육 등 다양한 공익 사업과 안정적인 사업 모델, 매출 성장률, 해외 진출 가능성, 상장 가능성 등을 인정받았다.

이수진 야놀자 사장은 “야놀자는 온오프라인 혁신을 바탕으로 고객들의 놀이문화와 여행에 대한 니즈를 해결하고 업계의 질적 발전을 이끌어왔다”며 “앞으로도 중소형 숙박 산업의 미래를 개척하고, 공간 혁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리더십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수기업에 선정됨에 따라 야놀자는 사업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하이서울브랜드 기업은 서울산업진흥원으로부터 국내·외 사업의 브랜드, 마케팅과 참여 기업간 네트워킹, 해외진출과 상장에 이르기까지 정부의 실질적인 맞춤형 지원을 받게 된다.



올해 14회를 맞은 하이서울브랜드는 우수한 기술력을 갖고 있는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이 공동으로 만든 브랜드다.

야놀자는 지난해 10월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호텔, 모텔, 게스트하우스, 펜션, 해외민박 등 모든 숙박 유형에 대한 예약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내 총 3만2,000개에 달하는 숙박 정보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역별 이벤트와 여행 정보까지 아우르는 ‘종합 숙박 플랫폼’이다.

/백주연기자 nice8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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