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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 올해 국가브랜드 대상 기업부문 수상





롯데면세점은 23일 국가 브랜드 가치 향상에 가장 크게 공헌한 기업으로 선정돼 2017 국가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가브랜드대상은 개인과 기업의 브랜드가 국가 이미지를 높인 공로를 인정하고, 향후 국가 브랜드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국가브랜드진흥원이 선정하는 상으로 올해가 두 번째다.

롯데면세점은 2004년부터 매년 한류 마케팅을 통해 외화를 획득하고 관광객을 유치해 한국 관광산업의 부흥을 촉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롯데면세점은 전국 8개 매장과 인도네시아, 괌, 일본 등 해외 5개 매장을 갖추고, 한국어·중국어·일본어·영어 4개 언어로 인터넷면세점도 운영하고 있다. 2015년 기준 세계 3위의 글로벌 면세사업자로 도약했다.



이번 시상에선 롯데면세점 외에도 예술부문 피아니스트 백건우, 문화부문 배우 이민호, 스포츠부문 프로골퍼 박인비, 수출부문 일본지역 농심과 중국지역락앤락, 유럽지역 에스에너지가 부문별 국가브랜드대상을 받았다.

장선욱 롯데면세점 대표는 “우리나라의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롯데면세점의 전방위적인 노력을 높이 평가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큰 상”이라며 “앞으로도 세계 속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면세점으로서 롯데면세점의 브랜드 가치만이 아닌 대한민국의 브랜드 가치를 함께 상승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박준호기자 violato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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