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오는 27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 스타트업 기업 8곳과 공동 전시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지난해 4곳의 스타트업 기업과 행사에 참여했으나 올해는 규모를 2배로 늘린 것이다.
이번에 SK텔레콤과 함께 MWC에 참가하는 스타트업은 사물인터넷(IoT) 기술 기업 지퍼·키코·큐콘 플러그·로라 엔드투엔드 솔루션과 스마트홈 업체 TKS세미콘·비츠웰·레온, 증강현실(AR) 및 가상현실(VR) 전문업체 써모리얼 등이다.
이재호 SK텔레콤 CEI 사업단장은 “창업 지원과 양사 간 협력을 기반으로 스타트업 기업이 성공적으로 세계 시장 진출을 이뤄내는 등 구체적인 성과가 나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T(030200) 역시 전날 우수 협력사 5곳과 MWC에 동반 참가한다고 밝힌 상태다. KT와 손잡은 업체는 에프알텍·살린·에스넷아이씨티·매크로그래프·피엔아이시스템 등 5개사다.
/지민구기자 ming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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