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표원은 23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가상현실 디바이스의 인체 유해성과 성능 평가 서비스, 스마트 헬스케어 기기의 인증·검사 서비스 등 10대 유망 시험인증 서비스를 선정했다. 10대 유망 시험인증 서비스에는 자동차 분야 소프트웨어 보안성 시험, 기업 정보보안관리체계 인증심사 서비스, 스마트에코빌딩 시험인증 서비스, 국가기간산업 기능 안정성 평가, 무선충전 시험인증 서비스, 3D 프린팅 시험평가, 대용량 에너지저장장치 안전성 시험, 웨어러블 디바이스 시험 인증도 포함됐다.
정부가 시험인증 수요가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유망서비스의 상용화를 독려하는 데는 신산업 융합 제품과 관련된 시험 인증 방법을 발빠르게 개발해 제품 시험인증 문제로 시장에 진입하지 못하는 상황을 막기 위해서다. 국표원에 따르면 10대 유망 시험인증 서비스의 국내 시장 규모는 2020년까지 4,410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종=강광우기자 pressk@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