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이 한국해비타트의 1억원 이상 고액 개인 후원자인 ‘더프리미어 골든해머’ 회원으로 위촉됐다.
골든해머클럽은 주거복지 전문 국제단체인 해비타트의 고액 후원자 모임으로 그중 더프리미어 골든해머는 1억원 이상 기부한 고액 개인 후원자를 뜻한다. 23일 열린 위촉식에는 한국해비타트의 정근모 명예이사장, 송영태 대표를 비롯해 한국해비타트와 SK네트웍스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위촉식에서 최 회장은 “장기 경기 침체로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이 더 어려울 것”이라며 “안팎으로 어려울 때일수록 나눔의 온정이 퍼져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지난 2006년부터 꾸준히 개인적으로 후원하며 남몰래 나눔을 실천해왔다. 또 2006년 경기 수원 무주택 가정을 위한 SK행복마을 1차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나눔에 앞장선 바 있으며 2013년 2차 봉사활동에도 참여해 지역공동체를 이루는 데 일조했다. 최 회장이 구슬땀을 흘리며 참여한 SK행복마을은 SK그룹이 70억원을 후원해 총 60세대의 마을을 이룬 사업이다. 2006년 1차 18세대에 이어 2013년 42세대를 완공했다.
최 회장이 전달한 후원금은 국내 무주택가정과 다문화가정·한부모가정 등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현진기자 stari@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