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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해운, 정리매매 첫날 40%이상 급락

유가증권시장 상장폐지를 앞둔 한진해운(117930)이 정리 매매 첫날 40% 이상 떨어지며 출발했다.

한진해운은 23일 오전 9시12분 현재 거래정지 전 종가인 780원보다 46.15%하락한 42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진해운은 이날부터 내달 6일까지 정리매매를 실시한 이후 7일 상장폐지된다. 한진해운은 지난 17일 법원에서 파산 선고를 받았다. 정리매매는 주식 보유자들이 상장 폐지를 앞두고 주식을 팔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정리매매 기간에는 가격제한폭의 제한을 받지 않기 때문에 30% 이상의 급등락을 보일 수 있다.

/송종호기자 joist189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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