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그룹형지는 24일 서울 송파구 롯데백화점 잠실점에 ‘까스텔바쟉 홈’ 1호점을 열었다고 밝혔다.
까스텔바쟉 홈은 패션그룹형지가 올해 론칭한 프랑스 감성의 홈리빙 브랜드로, ‘돌아오고 난 후 비로소 치유받고 위로받는 경이로운 당신의 방’ 콘셉트를 표방한다. 프랑스 최고 디자이너 장 샤를 드 까스텔바쟉의 감각적 예술작품과 화려한 색상을 적용했다.
까스텔바쟉 홈 1호점은 롯데백화점 잠실점 9층 리빙관에 약 17평 규모로 입점했다. 리빙관 입점 브랜드 중 가장 큰 규모다. 1호점은 아티스트의 예술적 영감과 프렌치 감성을 강화한 최고급 라인 ‘JCDC라인’과 독특한 개성과 차별화된 패턴을 내세운 ‘블라종 라인’ 등 고가품이 주를 이룬다. 주문 제작으로 진행하는 ‘비스포크 라인’도 특별히 선보인다. 전체 제품 중 침구류가 60%, 인테리어 가구 및 소품이 40%을 차지한다.
제품 가격은 70만~120만원대다. 메인 타깃인 신혼부부, 1인 가구가 최근 홈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높고 자신의 개성을 반영한 홈리빙 아이템에 과감히 투자하고 있는 만큼 고가 브랜드에 대한 탄력성이 높을 것으로 회사 측은 내다보고 있다.
까스텔바쟉 홈은 1호점 오픈 기념으로 오는 26일까지 전 품목을 30% 할인 판매한다.
/이지윤기자 luc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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