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아미 나이프’로도 유명한 스위스 시계 업체 웽거(Wenger)는 가격 대비 성능이 좋은 다이버워치(방수·야광 등 기능을 갖춘 남성용 손목시계) ‘시포스(Seaforce·사진)’를 국내에 소개한다.
시포스는 스위스 현지에서 만드는 제품으로 43㎜ 사이즈의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로 만들어졌다. 핸즈(시계바늘), 인덱스(시계의 숫자 부분)에 발광하는 정도가 가장 강한 수퍼 루미노바 야광을 사용했으며, 스크류 크라운을 적용해 200m까지 방수가 가능하다. 시계 안에 별도로 들어간 계기판으로 스톱워치나 속도·거리 측정 등이 가능한 크로노그래프 기능도 있다.
웽거의 국내 판매를 담당하는 코이컴퍼니 측은 “붉은 색의 푸시 버튼이 남성적이고 스포티한 디자인과 어울려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고 설명했다. 스트랩은 기본 금속 형태 외에 고무 재질로도 만나볼 수 있다. 신라면세점 서울점, 두타 면세점, 제주관광공사 지정면세점(JTO) 및 전국 웽거 공식판매처에서 구입할 수 있다.
웽거는 스위스 아미 나이프를 생산하며 얻은 첨단기술 노하우를 적용한 합리적 가격의 고품질 시계를 선보이고 있다. 웽거 제품은 3년간의 국제 보증 서비스를 지원한다.
/박준호기자 violato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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