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렌탈은 메탄올 워셔액에 대한 고객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관리 차량의 워셔액을 친환경 에탄올 워셔액으로 전면 교체한다고 28일 밝혔다.
롯데렌탈은 롯데렌터카와 카셰어링 업체 그린카 차량을 관리하는 롯데오토케어를 통해 워셔액을 교체 중이다. 3월부터는 전 차량에 에탄올 워셔액을 도입할 예정이다. 또 운전 중에 에탄올 워셔액을 분사할 경우 에탄올 특유의 알코올향이 날 수 있어 고객에게 차량 내기 순환모드에서 워셔액 사용을 권장하도록 직원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롯데렌탈은 인체 유해성 논란이 있었던 기존 메탄올 워셔액에 대한 자체 조사 및 소모품 교체를 작년부터 적극 준비해왔다. 롯데렌탈은 평상 시 고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의 차량을 제공하기 위해 렌터카와 카셰어링 차량에 대한 주기적 정비와 계절별 안전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해에는 태풍 ‘차바’가 휩쓸고 간 제주도·부산·울산·경남 등의 피해지역 고객들에게 차량 침수 여부 및 엔진오일·워셔액 등에 대한 무상 점검 및 무료 세차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들의 호응을 받았다.
표현명 롯데렌탈 대표(사장)는 “롯데렌터카와그린카를 애용하는 고객의 사랑과 신뢰에 보답하기 위해 앞으로도 롯데렌탈은 청결함은 물론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의 차량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도원기자 theone@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