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동한 한국콜마 회장이 형편이 어려운 대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지급했다.
석오문화재단은 27일 한국콜마 서울사무소에서 ‘2017학년도 대학생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등록금과 학업지원금 등 총 1억2,000만원의 장학금을 대학생들에게 전달했다.
석오문화재단은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이 2010년 설립했다. 어려운 환경에서도 배움의 의지가 있는 대학생을 매년 선발해 졸업할 때까지 등록금 전액과 학업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형편이 어려워 공부시간을 쪼개 여러 개의 아르바이트를 전전해야 하는 학생들이 학업에만 열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서다.
석오문화재단은 대학생 장학사업 외에도 비문해자 교육사업, 뇌병변 장애자 자녀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산하에 한국역사연구원을 설립해 역사연구 및 학술활동도 지원하고 있다.
/한동훈기자 hoon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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