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은 28일 지난 1972년 부산공장에서 첫 컬러강판 제품을 생산한 지 45년 만에 누적 생산량 1,000만톤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230리터(ℓ) 냉장고 7억대를 만들 수 있는 물량이다.
동국제강은 단일 컬러강판 공장으로는 최대인 75만톤 규모의 부산공장을 가동하고 있다. 지난해 말 9CCL을 증설하며 총 8개 컬러강판 생산라인을 구축했다. 9CCL은 국내 최초로 스틸·알루미늄 광폭 후물 제품 생산이 가능하도록 설계돼 업계 주목을 받았다.
임동규 동국제강 냉연사업본부장은 “글로벌 컬러강판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더욱 견고히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재영기자 jyha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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