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중기청과 미래부가 경제 회복과 일자리 창출의 돌파구를 마련하고자 손을 맞잡았습니다. 스타트업 등 창업활성화를 위해 기업과 투자자가 한자리에 모이는 ‘대한민국 창업·혁신 페스티벌’을 개최한건데요. 현장에 김혜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수많은 인파로 붐비는 이곳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대한민국 창업·혁신 페스티벌’.
창업에 대한 관심과 열기를 끌어 올리고 창업붐 확산을 위해 마련된 자리입니다.
[인터뷰] 주영섭/ 중소기업청장
“벤처투자가 2조1,500억으로 역대 최고고, 벤처투자를 하기 위한 펀드 조성액 역시 3조 2,000억원으로 역대 최고기록을 내고 있습니다. 이러한 창업벤처 열풍을 지속적으로 확산하고… ”
실제, 창업기업들이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하고 투자를 받기 위한 상담이 한창입니다.
벤처캐피탈 심사역들은 기업들이 투자를 받기 위해 준비 할 사항을 꼼꼼히 체크하고 조언해 줍니다.
이는, 새로운 투자 기업 발굴을 원하는 벤처캐피탈과 유망 창업기업을 매칭해주는 ‘벤처투자컨벤션’ 프로그램입니다.
[인터뷰] 권수범 / 엠텍슬로벌주식회사 사장
“한계가 많았습니다. 자금적인 부분도 문제가 많았고, 그런데 오늘 전문적으로 컨설팅을 해주셔서 필요한 부분들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알 수 있는 계기가 됐습니다.”
오늘 행사에서는 스타트업 250개사가 50여개의 벤처캐피털 상담부스에서 1:1 멘토링을 받았습니다.
또, ‘슈퍼스타-V 경진대회’ 등 대학생 창업팀의 경연도 열렸습니다.
이외에 스타트업 기업이 사업 아이디어와 정보를 공유하는 콘퍼런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됐습니다.
이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환경에 맞춰 창업기업의 성장과 스타트업 생태계의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장이 됐습니다.
오늘 행사에는 황교안 권한대행, 최양희 미래부장관, 주영섭 중소기업청장 등 정부인사와 스타트업, 예비창업자, 투자자 등 1,000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습니다./ 김혜영기자 hyk@sedaily.com
[영상편집 김지현/영상취재 오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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