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58)이 주류업체 보해양조의 사외이사를 맡는다.
보해양조는 16~17대 국회의원을 역임한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을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한다고 2일 밝혔다.
보해양조는 오는 24일 전남 목포 보해양조 본사에서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이 같은 안건을 처리할 계획이다.
유 전 장관은 “보해양조에서 부탁을 해왔는데, 그동안 해보지 않은 새로운 일이라 호기심도 있고 수락했다”고 설명했다.
보해양조는 사내이사로 임지선 대표이사 부사장을 재선임, 이홍훈 경영지원본부장을 신규 선임하고, 임종욱 순천도시재생위원회 위원을 감사로 신규 선임할 예정이다.
한편 유 전 장관은 16~17대 국회의원과 노무현 정부 시절 보건복지부 장관을 역임했으며 최근에는 시사예능프로그램 jtbc ‘썰전’을 통해 방송 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JTBC]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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