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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모터쇼의 달 3월 자동차 ‘빅쇼’… 올해를 주도할 신차는

[앵커]

3월 국내외에서 다양한 모터쇼가 열립니다. 스위스에서는 ‘2017 제네바 모터쇼’가 열리고, 국내에서는 ‘2017 서울모터쇼’ 개막 준비가 한창인데요. 보통, 모터쇼에서 펼쳐지는 신차의 향연을 통해 그해 자동차 시장의 트렌드를 점쳐볼 수 있는데요. 오늘은 경제산업부 김혜영 기자와 3월에 열리는 모터쇼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기자]

네. 안녕하세요.

[앵커]

3월에 국내외 다양한 모터쇼가 열린다고 하는데요. 어떤 모터쇼들이 개막을 준비하고 있나요?

[기자]

네. 우선 이번 달 7일 스위스 제네바에서는 세계 5대 모터쇼로 꼽히는 ‘2017 제네바 모터쇼’가 열립니다.

유럽에서 가장 먼저 열리는 모터쇼로 올 한해 유럽 자동차시장의 트렌드를 가늠할 수 있는데요. 과연, 세계 각국의 차량 업체들이 어떤 차량을 선보일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실용성을 강조한 왜건의 공세가 두드러지고 대세로 떠오른 친환경차와 고성능 슈퍼카도 이목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 이번 제네바 모터쇼에서는 전세계 180개 브랜드가 참가해 신차와 콘셉트카 등 900여종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이어서 이번 달 31일에는 일산 킨텍스에서 ‘2017년 서울 모터쇼’가 열릴 예정인데요.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즐길 수 있어 관심이 상당합니다.

[앵커]

우선, 스위스에서 열리는 ‘2017 제네바모터쇼’에서 주목할 신차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기자]

우선, 유럽에서 인기가 많은 왜건의 다양한 모델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왜건은 세단의 트렁크에 뚜껑을 씌운 듯한 디자인으로 유럽인들이 선호하는 차종 중 하나인데요. 적재공간이 넓어, 실용적이라는 강점이 있습니다.

우선, 현대차는 준준형 해치백 모델인 ‘신형i30 왜건’ 버전을 최초로 선보일 계획입니다.

기아차도 ‘K5 스포츠 왜건 플러그인하이브리드’를 내놓습니다. BMW는 뉴5시리즈의 왜건 모델인 ‘뉴5시리즈 투어링’을 공개합니다.

또 다른 키워드는 ‘친환경차’입니다.

현대차의 ‘신형 수소전기차 콘셉트카’가 출격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특히, 주행거리를 30% 확대해 560km 수준의 주행거리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기아차는 소형 SUV인 ‘니로 플러그인하이브리드’를 선보입니다. 또, 도요타는 전기차 콘셉트카인 ‘i-트릴’ 내놓습니다.



모터쇼의 꽃으로 불리는 고성능차도 빼놓을 수 없겠죠.

영국 고급차 브랜드인 애스턴 마틴은 신형 ‘뱅퀴시 S’를 내놓고 페라리는 ‘812 슈퍼패스트’를 처음 공개합니다.

페라리의 ‘812 슈퍼패스트’는 최고출력이 789마력에 시속 340㎞까지 달릴 수 있고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2.9초로 역사상 가장 빠른 차로 꼽힙니다.

재규어는 ‘XF 스포트브레이크’ 스포츠카를 르노는 지난 1995년 단종된 고성능 스포츠카 브랜드 ‘알파인’이 부활에 나섭니다.

[앵커]

국내에서 열리는 ‘2017 서울 모터쇼’는 어떻습니까?

[기자]

네. 제네바 모터쇼에 이어 이달 31일에는 국내에서 ‘서울모터쇼’가 개막합니다.

4월 9일까지 열흘간의 일정으로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데요. 올해 행사에는 현대차, 기아차 등 국내 9개 업체와 닛산, 렉서스, 링컨 등 수입 18개 업체를 더해 27개 완성차 브랜드가 참가합니다. 총 300여대의 차량을 만나볼 수 있고, 32종의 신차가 전시될 예정인데요.

우선, 현대차는 ‘신형 그랜저 하이브리드’와 제네바 모터쇼에서 선보일 ‘차세대 수소 전기 콘셉트카’,‘ 아이오닉 자율주행차’를 통해 친환경과 자율주행 기술을 선보입니다. 쌍용차는 ‘렉스턴W’의 후속 모델인 대형 프리미엄 SUV ‘Y4000(프로젝트명)’를 전면에 내세웁니다.

한국지엠은 올해 출시를 앞둔 볼트 전기차를 르노삼성은 소형 헤치백 ‘클리오’를 공개합니다.

[앵커]

‘2017 서울모터쇼’는 국내에서 열리는 만큼 방문을 희망하는 분들이 상당 할 텐데요. ‘2017 서울 모터쇼’를 더 즐겁게 즐길 수 있는 팁이 있다면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

[기자]

네. 이번 서울모터쇼에서는 다양한 체험과 부대행사도 즐길 수 있는데요.

4월 1일과 2일 이틀 동안은 전시장 밖에서 자율주행차를 직접 경험할 수 있습니다.

시승코스는 킨텍스 주변 약 약 4㎞ 거리로, 1회 최대 3명까지 탈 수 있고 1시간에 2~3회 정도 운영될 예정입니다.

이외에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도 시승이 가능하고요. 만트럭버스는 지붕이 열리는 시티투어버스 시승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또, 가족이 함께 참여해 즐길 수 있는 ‘자동차 생활문화관’도 따로 마련되는데요. VR(가상현실)을 통한 레이싱 게임 등을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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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영 기자 SEN경제산업부 hy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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