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의 ‘하나스마트레인지(Range)ETF랩’은 국내의 상장지수펀드(ETF)를 편입해 양방향으로 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이다. 레버리지·인버스 ETF를 담아 오를 때도, 내릴 때도 최대한 수익을 낼 수 있도록 설계됐다.
코스피가 움직이는 범위(레인지)를 단기와 중장기로 구분해 운용하며, 최근 추세와 변동성을 반영해 지수 움직임에 대한 예측률을 높였다. 편입되는 ETF는 코스피를 추종하는 레버리지·인버스 ETF 등이다. 이밖에도 채권형 ETF에 투자해 안정적인 수익률을 얻을 가능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분할매매를 통해 빠르게 이익을 실현하고, 동시에 변동성도 낮추는 효과를 노린다.
변재연 하나금융투자 상품전략본부장은 “국내증시가 수년간 박스권 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시장의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위험관리에 충실하면서도 박스권 장세에 최적화된 ‘하나스마트레인지ETF랩’이 좋은 투자 대안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나스마트레인지ETF랩’은 1,000만원 이상 가입 가능하다. 추가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이다. 수수료는 선취수수료 0.5%에 성과보수는 투자자와 별도 협의를 통해 결정된다. 이 상품은 고객계좌별로 운용·관리되는 투자일임계약이다. /박민주기자 park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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