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6일 B2B건자재 업황 부진 우려에 KCC목표주가를 61만원에서 45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경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아직 감사보고서가 발표되지 않았지만 4·4분기 실적 부진은 사우디 합작법인 폴리실리콘 생산법인(PTC), 투자주식 손상 차손 반영, 판관비에 장기 미수채권 대손상각비 반영 등 대부분 일회성 요인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이 연구원은 “B2B 건자재 업황이 업사이클에서 미드사이클로 변화함에 따라 KCC의 영업가치도 그만큼 떨어져 목표주가를 낮춘다”면서 “다만, 추가 하락 리스크는 제한적”이라고 덧붙였다.
/송종호기자 joist189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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