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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현대자산운용도 매각

매각주관사 삼정KPMG

공개경쟁입찰방식

현대저축은행 이어 통합 전 현대증권 자회사 처분

KB증권이 통합 전 현대증권의 자회사인 현대자산운용을 공개 매각한다.

KB증권은 6일 매각 주관사인 KPMG 삼정회계법인을 통해 현대자산운용 인수합병(M&A) 매각공고를 내고 발행주식 600만주(100%)를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매각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일에는 매각 주관사인 EY한영을 통해 자회사인 현대저축은행(지분 100%) 매각공고를 내고 인수의향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KB증권은 통합 후 두 자회사와 KB저축은행·KB자산운용 간 사업 영역이 중복돼 처리 방안을 고심해오다 결국 양사 모두 매각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현대자산운용의 경우 지난해 1그룹 1운용사 제한정책이 폐지되면서 병행 운용이 점쳐졌지만 매각으로 돌아섰다. 앞서 KB증권 층은 시장 상황, 시너지 효과, 그룹 자산운용사 운용전략을 종합 고려해 운영 전략을 조만간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서민우기자 ingagh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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