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은 9일 오스템임플란트의 지난 4·4분기 실적이 산업 내 경쟁 심화, 보호무역주의에 따른 의료기기 산업 투자심리 악화 등으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고 밝혔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 분기 매출액이 1,029억원으로 시장 추정치를 넘겼지만, 해외법인 충당금 손실로 영업이익은 부진한 62억원 수준이었다.
강양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임플란트 업계 높은 교환비율 고려해 재고자산 및 선수금에 따른 충당금 평가 방법 변경으로 과거 회계 재무제표를 수정할 것”이라며 “신규 디지털임플란트 제품 올해 상반기 중 출시 될 계획으로 실적에 반영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시진기자 see120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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