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혼밥 직원과 식사…'소통왕' 김창범

취임 초부터 스킨십 경영

'우리는 식구' 유대감 강조





김창범 한화케미칼(009830) 사장이 직원들과의 적극적인 ‘소통 경영’에 나서고 있다.

9일 한화케미칼에 따르면 김 사장은 지난 8일 혼자 식사를 하는 ‘혼밥 직원’ 18명과 서울 시내 한 이탈리안 식당에서 저녁식사를 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매주 수요일은 오후 5시에 퇴근하는 ‘가정의 날’이지만 가족과 떨어져 살아 혼자 식사하는 직원들을 위해 김 사장이 제안해 마련된 자리였다.

이 자리에서 김 사장은 자신이 중국 닝보 법인장으로 근무하면서 가족과 떨어져 살았던 경험을 전하며 직원들의 얘기에 귀를 기울였다. 혼자 사는 직원들의 퇴근 후 일상, 혼자 사는 고충, 회사 생활 애로사항, 자녀 교육 문제 등 다양한 주제를 놓고 격의없는 대화를 나눴으며 김 사장은 혼자 사는 직원들이 다양한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는 사내 동호회 지원 확대를 약속했다.



김 사장은 “한 조직에서 같이 일하는 사람들을 식구라고도 하는데, 이는 ‘함께 밥을 먹는 사람’이라는 의미”라며 “같이 일하고 같이 밥 먹는 우리가 바로 식구”라고 유대감을 강조했다.

한편 김 사장은 취임 초부터 소통을 강조하며 직원들과 수시로 식사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소통을 자연스럽게 해주고 유대감을 강화해주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직급별, 직군별, 부서별 간담회는 물론, 워킹맘, 솔로 직원, 신입 사원, 번개 모임 등의 다양한 주제를 만들어 직원들과 식사를 해왔다. 아울러 여수, 울산 대전 등 한 달의 절반 이상을 지방 사업장을 돌며 현장 직원들과도 식사를 통한 격의 없는 소통에 매진하고 있다.

/박성호기자 junpark@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