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LG이노텍은 전 거래일보다 2.38%(3,000원) 오른 12만9,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의 상승세는 LG이노텍에 대한 최근 증권가의 긍정적인 전망 때문으로 풀이된다. 유진투자증권 LG이노텍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6.4%와 164.7% 증가한 6조6,999억원과 2,775억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노경탁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하이엔드 스마트폰시장에서 듀얼카메라가 채택되면서 중장기적으로 큰 수혜를 받으며 성장할 것”이라며 “올해에는 주요고객사의 신제품에서 듀얼카메라가 대부분 채택돼 실적이 대폭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연하기자 yeo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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