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는 “지난주 중국 당국이 한국 관광 상품 판매를 중단한 조치는 한국의 성장률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한국 관광업계의 수익이 96억달러 정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무디스는 또 “중국의 롯데마트 가운데 절반 정도가 영업정지 조치를 당했다”면서 “이는 롯데쇼핑의 신용도에는 큰 영향을 주지는 않을지라도 중국 영업에 손실을 초래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무디스는 “긴장이 증폭되면 중국발 수요 감소로 한국의 자동차 회사와 전자제품 업체도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이경운기자 cloud@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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