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13일 보고서를 통해 SK네트웍스의 목표주가를 1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지난해 패션사업 철수·면세점 매각과 올해 LPG충전소 사업 매각 등 사업구조 재편에 따라 실적 향상의 기틀을 만들었다는 분석이다. 또 인수로 인해 유출된 현금이 사업부문 매각 등으로 다시 유입되면서 앞으로의 인수합병(M&A) 등 성장을 위한 사업구조 재편이 가속화될 것으로 관측됐다.
보고서는 SK네트웍스가 올해 연결기준 매출 20조928억원, 영업이익 2,425억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각각 전년대비 8.9%, 44.9% 성장한 수치다.
/유주희기자 ging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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