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출장세차 O2O(온·오프라인) 서비스 인스타워시가 태국 시장에 진출한다. 연내 미국, 일본 등으로도 사업을 확장한다는 목표다.
13일 O2O 업계에 따르면 인스타워시는 최근 스타트업 공동 홍보채널인 ‘두나방’ 페이스북 라이브방송에서 이같이 밝혔다.
조나단 리 대표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 품질이 보장되는 출장세차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있다”며 “4월 중 태국에 앱을 내놓으며 첫 지역은 방콕“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앱 출시 마무리 단계로, 출장세차 서비스에 투입될 현지 테크니션 교육을 진행 중“이라며 ”미국을 비롯해 일본, 영국 파트너와도 접촉 중”이라고 소개했다. 현지 테크니션 교육, 서비스 운영, CS(고객관리) 등 매뉴얼이 구축돼 있어 언어화 작업만 거치면 해외 어느 곳이든 4주 내 현지 서비스 출시가 가능하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출장세차 서비스 인스타워시는 지난 2015년 11월 베타서비스(안드로이드)를 시작, 지난해 6월 공식 앱을 론칭했다. 이후 매달 30% 이상의 매출 신장을 기록하며 시장에 안착했다. 지난 10월에는 해외 시드머니(Seed money, 비즈니스 초기단계 투자)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한편 두나방은 숙박O2O 여기어때가 마련한 스타트업 공동 홍보채널이다. 여기어때 커뮤니케이터 김현주(해니)와 김다빈(다빈)이 진행하며 매주 목요일 오후 5시부터 방송된다.
/권용민기자 minizz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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