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쇼핑을 할 때 ‘1020 세대’ 보다는 ‘3040 세대’가 구매 후기를 적극적으로 참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명 ‘아재’로 불리는 중년 남성들의 온라인 쇼핑도 늘면서 구매 후기를 직접 작성하는 아재들도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위메프는 최근 3개월 간 구매후기를 분석한 결과 ‘아재 쇼퍼’의 참여율이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12월3일부터 3월2일까지 위메프 사이트에 게재된 구매후기 중 남성 고객을 연령별 분석해본 결과 30대 41%에 이어 40대 참여율이 25%에 달했다. 뒤이어 20대(21%), 10대(2%)순이었다. 30·40대 아재 쇼퍼들의 이커머스 쇼핑 경험이 양적, 질적으로 많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임을 증명했다.
한편 구매 후기 작성에 참여한 고객 중 여성 비율이 70%로 남성과 큰 차이가 났다. 연령별로는 30대 비율이 45% 이상으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은 20대(24%), 40대(22%), 50대(4%) 등의 순이었으며 60대 이상의 참여 비율도 3.5%에 달했다. 상품별로는 ‘의류’ 카테고리에 가장 많은 후기가 올라왔다./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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