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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투어, 올해 본업과 자회사 실적 개선 전망-이베스트투자증권

모두투어(080160)가 올해 추석 등의 긴 연휴에 힘 입어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전망이 나왔다.

이베스트투자증권(078020)은 14일 보고서를 통해 “올해 모두투어의 연결 매출액은 2,690억원으로 전년 대비 13.5%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304억원으로 20.1% 늘어날 것으로 추청된다”고 밝혔다.

황현준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패키지 여행객수는 전년 대비 약 1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장거리 여행 수요 확대로 작년에 감소했던 유럽 지역 여행객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자회사 자유투어의 실적도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황 연구원은 “자유투어는 작년에 33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는데 올해 여행객 수 확대에 따른 실적 개선으로 흑자전환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황 연구원은 모두투어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3,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약 16.5배 수준으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충분하다”며 여행업종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박민주기자 park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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