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브랜드 아파트에서 한 단계 진화한 프리미엄 브랜드 ‘디에이치(THE H)’를 도입, 차별화된 가치와 니즈를 지닌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완벽한 프레스티지 라이프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06년 론칭한 ‘힐스테이트’ 브랜드의 이미지를 ‘현대가 짓는 탁월한 주거공간’으로 이어가는 한편 서울 강남권 고객들이 원하는 사회·주거 문화·경제적 가치를 제공하는 ‘디에이치’ 브랜드를 병행해나갈 방침이다.
이에 따라 현대건설은 서울 강남권역을 H자 모양의 디에이치 아파트 타운으로 구성한다는 전략 하에 수주 계획을 진행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2015년 4월 삼호가든3차 재건축 수주전에서 ‘디에이치’를 처음 선보이며 본격적인 프리미엄 브랜드 시대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강남권 고객들이 추구하는 가치와 요구 수준이 다르다는 점에 착안해 추구하는 가치가 다르면 상품이 달라야 하고 상품이 다르면 브랜드도 달라야 한다고 판단했다. 이에 ‘완벽함의 추구’라는 브랜드 콘셉트로 네이밍 작업을 시작해 단 하나의, 유일한 의미를 가진 디(THE)와 현대(Hyundai), 하이엔드(High-end), 하이 소사이어티(High Society) 등의 의미를 지는 H를 결합시켰다.
디에이치 상품의 기본 방향은 시장을 주도할 수 있는 최초·최대·유일의 아이템을 3가지 이상 구현한 것이다. 디에이치 브랜드를 달고 지난해 8월 처음 모습을 드러낸 ‘디에이치 아너힐즈’ 역시 이 같은 요소를 고객들에게 제공했다. 개포주공3단지를 재건축해 분양한 이 단지는 강남 최초 빌라형 단독 테라스하우스, 강남 최대 세대당 약 2평의 커뮤니티 공간 및 강남 최초 주민 소통공간 폴리(FOLLY) 제공 등으로 화제를 모았다. 분양 당시 평균 4,137만원(3.3㎡당)의 분양가격에도 불구하고 평균 100.6대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현대건설이 올해 하반기에 디에이치 아파트로 분양할 삼호가든3차에도 3가지 이상의 최초·최대·유일 요소가 적용될 예정이다. 강남 최초로 비정형 외관이 적용돼 한강 물결이 연상이 되는 곡선 외관 디자인을 선보인다. 강남 최초로 에너지 하이 세이브 시스템을 적용해 탁월한 에너지 절감 효과도 누릴 수 있게 된다. 폐열회수환기시스템(TEEMs)과 에너지환경관리시스템(HERV)을 적용한 건강 환기시스템으로 미세먼지 등에 대한 우려도 덜었다.
더 나아가 현대건설은 강남권역을 H자 모양의 디에이치 아파트 타운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첫 번째 축으로 양재대로 라인을 양재동 현대자동차 본사~개포(디에이치 아너힐즈, 개포 1단지, 개포8단지)~잠실(가락시영)~강동(둔촌주공) 순으로 연결했다. 반대축은 한강변을 중심으로 정하고 삼호가든 3차 분양과 함께 적극적으로 수주를 추진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중간축은 삼성로 라인을 삼성동 GBC를 중심으로 연결할 예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당사는 2015년부터 디에이치 브랜드를 론칭해 아파트 시장에 프리미엄 아파트로서 품격을 알렸고 지난해에는 처음으로 디에이치 아파트를 성공적으로 분양해 강남 분양시장을 이끌어가고 있다”면서 “올해 삼호가든3차가 분양되고 수주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인 만큼 현대건설 디에이치 아파트에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노희영기자 nevermind@sedaily.com
◇현대건설 프리미엄 브랜드 ‘디에이치’ 개요
컨셉 | 완벽함 |
슬로건 | 완벽한 프레스티지 라이프 |
론칭 | 2015년 4월30일(삼호가든3차 수주) |
특징 | 최소 3가지 이상 특화 |
사례 1 | 개포주공3단지 |
강남 최초 슬라브두께 240㎜ 적용 | |
강남 도심 최초 테라스 하우스 | |
강남 최초 주민소통공간 ‘폴리’ 운영 | |
사례 2 | 삼호가든3차 |
강남 최초 비정형 외관 디자인 적용 | |
강남 최초 에너지 하이 세이브 시스템 | |
강남 최초 TEEMs & HERV 적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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