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16일 석문산단에 충남당진산학융합지구 준공식을 갖고 철강·자동차 분야 인재 육성과 지역 중소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한 산업단지 캠퍼스와 기업연구관을 개소했다.충남 당진 산학융합지구 캠퍼스관에는 호서대학교 로봇자동화공학과 등 3개 학과 505명의 학생들이 올해 1학기부터 산학공동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하게 된다. 기업연구관에는 30여개 지역기업 연구소가 입주한다.
산업부는 2011년부터 13개의 산학융합지구를 선정해 지원해왔다. 충남 당진 산학융합지구는 반월·시화, 구미, 군산, 오송, 대불에 이어 여섯번째로 개소했다. 정만기 산업부 차관은 준공식에서 “충남당진 산학융합지구가 산업단지 변화의 물꼬를 트는 촉매제로써 지역 기업과 인재들이 협업을 통해 새로운 혁신을 창출하는 모범 사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강광우기자 press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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