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의료원이 삼성서울병원과 유전체 연구 상호 협력을 위해 업무제휴 협약을 맺었다고 16일 밝혔다.
김승철 이화의료원장은 “삼성서울병원의 유전체 연구시설·장비와 노하우, 이화의료원의 의료기술·임상 데이터를 접목해 개인별 특성에 기반한 맞춤형 질병 진단·치료 등 정밀의학 분야에서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화여대는 최근 찰스 리 미국 잭슨 랩 유전체연구소장을 정밀의학연구소장 겸 석좌교수로 영입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성철 이화의료원 연구부원장과 찰스 리 정밀의학연구소장, 삼성서울병원 임영혁 연구부원장과 윤엽 연구전략실장, 박웅양 삼성유전체연구소장 등이 배석했다.
/임웅재기자 jael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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