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야크가 옷 속 더운 공기를 내보내는 에어컨트롤 시스템을 적용한 ‘야크 에어링(Ari-ing)’ 시리즈를 출시했다.
올해 첫 선을 보이는 에어링 시리즈는 공기를 뜻하는 ‘Air’와 현재진행형의 ‘-ing’ 합성어로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원활한 공기의 흐름을 유지시켜주는 블랙야크의 최신 기술을 접목시킨 제품이다. 주로 그물망처럼 촘촘히 짜인 메쉬 소재와 타공(펀칭)을 인체공학적으로 배치해, 몸에서 발생하는 열기로 생기는 의류 내부의 더운 공기를 쉽게 밖으로 배출해준다.
재킷, 티셔츠, 팬츠 등 각 제품군별로 메쉬 소재를 혼합하거나 타공 위치에 변화를 줘 에어컨트롤 시스템이 부위별로 적용돼 더욱 쾌적한 활동이 가능하다.
재킷의 대표제품인 ‘B2XS7자켓M‘(16만8,000원)은 앞 부분과 등판 뒷 부분에 메쉬 소재를 적용했다. 또, 냄새를 제거해주는 기능의 원사를 사용해 등산 및 운동 후 땀냄새를 최소화 해준다.
티셔츠의 경우 주로 겨드랑이 및 등판 부분에 메쉬 소재를 적용해 통기성을 강화했다. ‘B3XS7티셔츠M’(남성용 9만8,000원, 여성용 8만8,000원)은 조직감이 느껴지는 니트 소재지만 겨드랑이 부분의 메쉬 소재와 함께 블랙야크 자체개발 냉감 소재까지 적용해 시원하면서도 쾌적한 착용감을 준다.
팬츠는 땀이 많이 차는 주머니, 무릎 뒷 부분에 중점적으로 에어컨트롤 시스템을 적용했다. 탄력 있는 트리코트, 우븐 소재와 메쉬를 적절히 혼합해 활동성과 통기성 두 가지 장점을 더욱 부각시켰다.
박정훈 블랙야크 상품기획부 이사는 “에어링 시리즈는 메쉬와 타공을 디자인 포인트로도 적재적소에 적용해 기능성과 스타일을 동시에 살려 모든 아웃도어 환경에서 쾌적하게 입을 수 있도록 통기성을 구현한 제품”라며 “여기에 냉감, 신축성, 소취 등 다양한 기능성 소재를 더해 소비자들이 더욱 만족하면서 입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심희정기자 yvett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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