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은 17일 보고서를 통해 “팜스코의 올해 매출액은 1조228억원으로 전년 대비 7.9% 증가하고 영업이익 499억원으로 17.9%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6,000원에서 1만7,000원으로 올려잡았다.
박애란 KB증권 연구원은 “캐시카우인 사료 판매량이 지난해 115만톤에서 올해 123만톤으로 늘어날 전망”이라며 “사료 중심의 호실적이 이어지는 가운데 장기 성장성을 확보한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팜스코는 2014년 12월 종종돈(GGP) 400두를 추가했다. 박 연구원은 “이는 2019년 비육돈 출하로 연결되며 양돈 출하두수 증가, 고수익 내부 농가로의 사료 판매량 증가, 도축두수 증가에 따른 신선육 적자폭 축소 등의 효과로 나타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박민주기자 park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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