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9시19분 현재 대우건설은 전일 대비 1.67% 오른 6,6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대우건설은 감사의견 ‘적정’ 내용을 담은 감사보고서를 금융감독원에 제출했다. 지난해 3·4분기에는 안진회계법인으로부터 감사의견 ‘거절’을 받은 바 있다.
김기룡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대우건설이 작년 4·4분기 손실과 관련 9개국, 24개 해외 현장에 대한 전수조사 결과를 반영해 회계법인에서 감사의견 적정을 받아 상장폐지 등 불확실성을 해소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오히려 작년 4·4분기 대규모 손실 반영으로 올해 실적 개선 기대가 크다”며 대우건설의 올해 영업이익 목표치를 7,000억원으로 제시했다.
/박민주기자 parkmj@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