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가 16일부터 이틀간 경주에서 산업은행, NH농협은행, 한국무역보험공사와 해외 천연가스 인프라 사업 발굴을 위한 공동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워크숍 참여사들은 가스공사의 천연가스 인프라 사업 역량과 투자기관의 파이낸싱이 결합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가스공사는 평택, 인천, 통영, 삼척, 멕시코 만사니요 등 국내외 5곳에서 LNG 생산기지를 성공적으로 운영해 최근 중남미와 아시아, 아프리카 지역의 신흥 LNG 수요국으로부터 천연가스 인프라 사업 참여를 요청받고 있다.
박성수 가스공사 공급본부장은 워크숍에서 “가스공사가 보유한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이 투자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세계 천연가스 인프라 시장에서 사업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광우기자 press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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