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영주 KEB하나은행장 연임이 확정됐다.
하나금융지주는 17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함영주 KEB하나은행장 재선임 건 등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하나은행은 지난달 21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어 함 행장을 차기 행장 단독 후보로 추천한 바 있다.
이날 주총에서는 사외이사 임기가 만료된 홍은주 한양사이버대학교 교수의 후임으로 차은영 이화여대 교수가 선임됐다. 홍 교수를 제외한 윤종남, 박문규, 송기진, 김인배, 윤성복, 양원근 등 5명의 사외이사와 함 행장과 김병호 하나금융지주 부회장 등 2명의 사내이사는 연임됐다.
사외이사 8명을 포함한 11명의 이사 보수 한도는 전년과 같은 53억원이다.
/조권형기자 buzz@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