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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원사업 신청 접수

산업통상자원부는 ‘2017년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정과 지원 사업’을 공고하고 오는 4월14일까지 뿌리 산업 특화단지 지정과 공동활용시설 구축 지원에 대한 신청을 접수한다고 19일 밝혔다.

뿌리산업 특화단지 사업은 금형·용접 등 뿌리기업이 환경규제에 대응하고 입지를 확보하는 등 단지 내 공동으로 추진하는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다수 뿌리기업이 모여 있거나 집적이 예정된 단지를 대상으로 지자체가 ‘고도화 및 협동화 계획’을 제출하면 평가한 뒤 뿌리산업 특화단지로 지정한다. 올해부터는 특화단지 신청 주체를 기존 시·도지사에서 시·군·구청장으로 확대하고 절차를 간소화했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는 단지는 공용활동시설 구축 사업비의 최대 3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현재 지정된 뿌리산업 특화단지는 경인 도금단지, 진주 금형산업단지 등 21개 단지다. 올해는 총 41억원을 투입해 3~4개 특화단지 시설 구축을 지원할 예정이다.



/세종=강광우기자 press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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