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산업 특화단지 사업은 금형·용접 등 뿌리기업이 환경규제에 대응하고 입지를 확보하는 등 단지 내 공동으로 추진하는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다수 뿌리기업이 모여 있거나 집적이 예정된 단지를 대상으로 지자체가 ‘고도화 및 협동화 계획’을 제출하면 평가한 뒤 뿌리산업 특화단지로 지정한다. 올해부터는 특화단지 신청 주체를 기존 시·도지사에서 시·군·구청장으로 확대하고 절차를 간소화했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는 단지는 공용활동시설 구축 사업비의 최대 3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현재 지정된 뿌리산업 특화단지는 경인 도금단지, 진주 금형산업단지 등 21개 단지다. 올해는 총 41억원을 투입해 3~4개 특화단지 시설 구축을 지원할 예정이다.
/세종=강광우기자 press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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