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탄핵 및 조기 대선의 영향으로 봄 분양 성수기 시장이 예년보다 늦어지고 있다. 5월 9일 대선 전후가 본격적인 봄 분양시장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19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3월 넷째 주 전국 총 7곳 3,645가구에서 대한 아파트 청약이 진행된다.
20일은 중흥건설이 부산시 강서구 명지국제신도시 E3블록에 짓는 ‘명지국제신도시 중흥S-클래스 더 테라스’ 1곳에서 청약접수한다. 21일은 현대산업개발이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 A92블록에 공급하는 ‘동탄호수공원 아이파크(뉴스테이)’의 청약이 시작된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74~84㎡ 총 774가구로 구성되며, 동탄호수공원 인근에 있는 등 입지가 좋은 곳으로 평가받는다.
22일도 1곳에서 청약이 진행되는데, 금성백조주택이 충남 보령시 명천동 명천지구 B3블록에 짓는 보령 명천지구 금성백조예미지가 그 대상이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66~84㎡, 480가구 규모다.
23일에는 4곳에서 청약접수를 한다. 광주 남구 ‘광주효천 시티프라디움’, 광주 동구 ‘무등산 광신프로그레스’, 강원 강릉의 ‘입암동 강변 코아루 오투리움’, 강원 동해의 ‘동해 KD아람채’ 등이다.
견본주택은 총 8곳이 문을 연다. 충북 청주의 ‘흥덕파크자이’, 경남 사천의 ‘사천 그랜드 에르가 1930’, 경기 화성의 ‘동탄2신도시 3차 동원로얄듀크 비스타’, 서울 강남 삼성동의 ‘롯데캐슬 클라쎄’(오피스텔) 등이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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