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20일 “일진머티리얼즈가 지난해 4·4분기에 이어 올해 수익성 개선이 지속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일진머티리얼즈는 지난 2015년 4·4분기에 일진LED와 오리지앤코에 대해 영업중단에 따른 손실처리를 완료하면서 대규모 적자가 발생했다. 지난해 4·4분기에는 이런 기저효과로 그동안 적자를 기록했던 ICS(PCB용 일렉포일) 부문이 타이트한 수급 영향에 의한 가격인상으로 흑자전환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트럼프 정책 불확실성과 중국 배터리 인증 등이 어려워 질 것이라는 불확실성 등은 이미 주가에 반영됨에 따라 현재는 점진적인 상승세에 있다”며 “향후에는 실적호전 모멘텀이 주가에 반영되면서 한 단계 레벨업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김광수기자 br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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