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모바일게임업체인 넷마블게임즈의 방준혁(사진) 이사회의장이 상장 잭팟을 터뜨린다. 20일 기업공개(IPO)를 위해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한 넷마블의 예상시가총액은 13조원에 달한다. 방 의장의 지분(30.59%) 가치는 3조원을 넘어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 등에 이어 국내 6위에 올라선다. 고교 중퇴 출신 흙수저인 방 이사장의 화려한 성공신화다. 넷마블이 지난달 출시 한 리니지Ⅱ레볼루션은 14일 만에 누적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고 1개월 만에 누적매출 2,060억원을 넘어섰다.
/임세원·송종호기자 wh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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