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은 21일 보고서를 통해 GS건설의 목표주가를 직전 대비 33.3% 상향한 4만원으로 제시했다. 정유 프로젝트가 중동 지역 발주 재개를 이끌고 있는 가운데 정유공사에서 경쟁력을 갖춘 GS건설의 수주 증가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분석이다. 올해 GS건설이 수주를 기대하고 있는 해외 프로젝트는 UAE RRE 개보수 공사(8억~10억달러), 가봉 정유공장(15억달러), 투르크메니스탄 정유공장(3억달러), 바레인 밥코 시트라 정유공장(총 50억달러), 오만 두쿰 정유공장(총 63억달러), UAE POC 프로젝트(총 25억달러) 등이 있다. 이 중 최소 28억달러 안팎의 해외수주가 가능할 전망이다. 올해 GS건설의 해외수주 목표는 총 3조8,000억원이다.
/유주희기자 ging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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