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는 별도의 앱(응용프로그램) 다운로드 없이 카카오톡에서 쉽게 프랜차이즈 음식을 배달시키는 ‘카카오톡 주문하기’ 서비스를 21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카카오톡 주문하기’ 플러스친구 계정을 친구 추가하거나 더보기 탭의 ‘주문하기’ 버튼을 누르면 된다. 현재 피자헛·굽네치킨·KFC·롯데리아·장충동왕족발 등 14개 브랜드의 음식을 시킬 수 있다. 별도로 프랜차이즈 회원에 가입하지 않아도 된다. 각 브랜드에는 배달 예상시간이 표시되고 사용자가 직접 음식 도착 시각을 지정할 수도 있다. 배달 장소는 주소를 입력하면 된다.
카카오페이나 신용카드 외에 ‘배달원을 만나서 직접 결제’ 등 옵션도 가능하다. 카카오측은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오는 28일까지 이모티콘 증정·할인 혜택 등 이벤트를 진행하고 추가로 주문가능 브랜드를 계속 확대할 계획이다.
또 카카오는 올해 상반기 새 플러스친구를 오픈하고 물품 구매·티켓 예약 등의 기능을 순차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지민구기자 ming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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