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보안 전문기업 지니네트웍스가 ‘지니언스 주식회사’로 사명을 변경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니언스(GENIANS)는 회사가 지난해 미국 현지법인을 설립하며 각종 해외 컨퍼런스 등에서 사용해 온 글로벌 비즈니스 브랜드다.
회사 측은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와 국내 보안사업 다각화를 통해 세계 시장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보안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창립 이후 국내 네트워크접근제어(NAC) 분야에 주력해왔다. 앞으로 PC나 서버, 모바일 보안 등 엔드포인트(Endpoint) 분야 보안사업을 강화하며,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에 나서 싱가폴, 일본 등에 진출한다는 방침이다.
또 사물인터넷 환경 보안위협에 대비하는 내부 네트워크 행위 분석 기술 등을 개발해 IT 환경 변화에 발맞춰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이동범 지니언스 대표이사는 “2017년은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와 기업공개를 통해 회사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해로, 전 세계 시장에서 일관성 있는 브랜드 이미지 구축과 인지도 확대를 위해 사명변경을 결정했다”며 “보안분야 신기술 확보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를 통해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는 보안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권용민기자 minizz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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