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건자재 1위 기업인 LG하우시스는 디자인, 건강, 에너지 효율을 강조한 3박자 인테리어 키워드를 제안했다.
LG하우시스의 대표적 친환경 인테리어 제품은 바닥재 ‘지아 자연애’다. 식물성 수지로 만들어진 이 제품은 나무 패턴 외에 대리석·콘크리트·직물 등 독특한 스타일로 구성된다. 특히 바닥재 표면에 미끄러움을 방지하는 안티슬립 기능을 적용해 보행 중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한다.
벽지 제품인 ‘베스띠’는 ‘유럽섬유제품품질인증(oeko-tex® standard 100)’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이 품질인증은 의류·침구·완구·인테리어자재 등 피부와 접촉이 일어나는 제품의 무해성 정도를 평가하는 것으로 전체 4등급 중 1등급은 만 3세 미만의 유아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에만 부여되는 엄격한 기준이다.
LG하우시스는 지난 2014년 지아 벽지로 벽지 제품에서 세계 최초로 1등급을 획득했고 올해에는 베스띠 제품을 추가 인증받았다. 창호 제품 중에서는 단열 성능을 개선한 ‘수퍼세이브 시리즈’를 제안했다. 전 제품에 로이유리를 사용해 이중창 적용시 에너지 소비 효율 1등급이며 냉난방비를 40% 절약할 수 있다.
LG하우시스는 노후 아파트를 찾아가 고단열 창호 제품을 알리는 ‘지인(Z:IN)이 찾아갑니다’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창호 교체 고객에게는 최대 무이자로 고단열 창호를 제공하는 ‘그린리모델링 이자지원사업’에도 힘써 개보수 시장에서 ‘수퍼세이브 3’의 공급을 늘려갈 계획이다.
/박해욱기자 spook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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