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스템바이오텍은 코스메틱 전문업체인 코스온과 공동개발한 화장품 브랜드 ‘GD11’의 ‘어드밴스드 랩 에너지 앰플’이 지난 5일과 22일 GS홈쇼핑 방송에서 모두 완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방송 기획 전 목표 매출이었던 6억 원을 160% 초과 달성한 수치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제품은 줄기세포 권위자인 강스템바이오텍 강경선 대표가 20년간 줄기세포 연구개발에 힘써온 결과물이다. 단백질 ‘GDF11’이 다량 함유된 인체 제대혈 유래 줄기세포 배양액(USC-CMTM) 성분이 5만ppm(5%) 함유됐다. GDF11은 피부의 영양과 탄력을 돕는 물질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고기능성 성분의 안정적인 배합을 이뤄낸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당 제품은 GS홈쇼핑의 까다로운 품질 테스트를 통과했다. 이진호 GS 홈쇼핑 이미용 팀 MD는 “치열한 코스메틱 시장에서 GD11이 자리잡을 수 있던 것은 제품력도 우수하지만 공들여 준비한 탄탄한 기획력이 더해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명수진 강스템바이오텍 배양액 사업 마케팅 담당 이사는 “홈쇼핑 첫 론칭 완판을 통해 제대혈 줄기세포 배양액 화장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을 파악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제품 기술력을 바탕으로 제대혈 유래 줄기세포 배양액 화장품이 코스메틱 업계에서 하나의 카테고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지윤기자 lucy@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