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은 ‘나홀로족’을 위한 금융상품 ‘NH-쏠쏠(SolSol)패키지’를 다음달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NH-쏠쏠 패키지는 카드·적금·대출 등으로 이루어진 복합금융상품으로 솔로들을 위한 금융혜택을 쏠쏠하게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먼저 쏠쏠카드는 편의점·커피·외식·베이커리·온라인쇼핑·휘트니스·반려동물·영화·세탁·대중교통 등의 업종에서 3~12%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만약 매스티지(TwoPlus) 등급으로 가입하면 무료항공권 제공 등의 바우처와 함께 캡슐호텔 이용권과 공항 발렛파킹혜택도 추가로 제공한다.
쏠쏠적금은 월 납입금 50만원 이하의 소액적금으로 쏠쏠카드 보유고객이면 가입이 가능하다. 특히 카드이용·대출금이자납부·급여이체실적이 있는 경우 만기 해지 시 최고 0.3%의 우대금리와 함께 카드결제대금 할인쿠폰 1만원 권을 제공한다.
쏠쏠대출은 나홀로족이 주로 거주하는 오피스텔 임차를 위한 전월세자금 대출과 모바일 전용 자동차구입자금대출로 구성된다.
이경섭 농협은행장은 “1인 가구의 증가와 함께 금융소비자의 니즈에도 많은 변화가 예상되는 만큼, 빅데이터를 활용한 맞춤 상품 개발에 노력 중”이라며 “나홀로족의 실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패키지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권형기자 buzz@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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