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용암 삼성증권 사장이 23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코리아 에어파이낸스 컨퍼런스’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이날 컨퍼런스에서 윤 사장은 “채권·주식 등의 전통자산의 매력도가 떨어지고 있다”며 “7개 주요 국가의 연기금 자산의 24%가 이미 대체투자에 집행될 정도로 대체투자를 통해 수익을 올리고 위험을 분산시키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특히 윤 사장은 “항공기 금융은 한국의 대체투자자산 약 2,260억달러 가운데 현재 0.8% 비중에 그치고 있지만 투자 기회를 다양화시키며 발전하고 있다”며 “다양한 항공기종에 위험을 분산시키고 새로운 투자기법과 구조를 개발해 양호한 수익률을 달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부터 24일까지 열리는 에어파이낸스 컨퍼런스는 삼성증권이 단독 메인 스폰서로 참여했다.
/송종호기자 joist189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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