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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오늘 혁신안 발표

전국경제인연합회/출처=연합뉴스




대기업의 미르·K스포츠재단 출연을 주도한 전국경제인연합회가 24일 오후 4시30분 전경련 회관에서 대국민 사과와 함께 혁신안을 발표한다.

지난달 전경련 회장직을 유임한 허창수 회장이 직접 나와 대국민 사과를 하고 혁신안을 발표한다. 이후 권태신 신임 상근부회장이 세부 내용을 설명할 예정이다.

지난 10일 전경련은 이달 안에 혁신안을 내놓겠다고 공언했다. 권태신 전경련 부회장은 “(해체를 포함한) 모든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허 회장은 박영주 이건산업 회장,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 이웅열 코오롱 회장 등 7명으로 구성된 혁신위원회를 꾸려 혁신안 마련 작업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혁신안은 △정경유착 근절 △투명성 확보 △싱크탱크 기능 강화 등 3가지 원칙을 중심으로 세부 내용이 마련된다.

구체적으로는 한국경제연구원과 전경련 통합, 어버이연합 지원 등 예산 관련 업무 삭제, 조직 규모 축소, 연구기능 강화 등의 내용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조은지 인턴기자 ej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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