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홀딩스는 24일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열어 허용준(사진)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허용준 신임 대표는 고(故) 허영섭 회장의 아들이자 녹십자 창업주인 고 허채경 회장의 손자다. 또 지주회사 녹십자홀딩스의 사업회사인 녹십자를 이끄는 허은철 대표의 동생이기도 하다. 허용준 대표는 지난 2003년 녹십자홀딩스에 입사해 경영기획실·영업기획실을 거쳐 경영관리실장(부사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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